LG 식기세척기 ‘정제소금’ 경고등,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LG 식기세척기 ‘정제소금’ 경고등,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목차

1. LG 식기세척기, 왜 정제소금을 사용해야 할까?
2. 정제소금 경고등, 진짜 의미는?
3. 정제소금 넣는 방법, 사진보다 쉬운 설명!
4.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5. 정제소금 보충,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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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 식기세척기, 왜 정제소금을 사용해야 할까?

LG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다 보면 '정제소금 보충'이라는 알림이 떠서 당황하셨나요? 많은 분들이 이 경고등을 보고 '세척력이 약해진 건가?' 혹은 '소금 말고 다른 걸 넣어도 될까?'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LG 식기세척기에는 반드시 전용 정제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물속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물을 경수(센물)로 만들어 식기에 하얀 물때나 얼룩을 남기게 됩니다. 심할 경우, 식기세척기 내부 부품에 석회질이 쌓여 고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정제소금은 이러한 경수 성분을 연수(단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기세척기 내부에 있는 이온 교환 수지와 만나 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세척 효율을 극대화하고, 유리 식기의 광택을 살려주며, 세척기 수명을 연장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정제소금은 단순한 세제가 아니라 식기세척기의 성능을 유지하고 잔고장을 방지하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정제소금 경고등, 진짜 의미는?

LG 식기세척기 전면에 나타나는 '정제소금' 경고등은 단순히 '소금이 부족하니 채워 넣으세요'라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이 경고등은 식기세척기 내부에 설치된 센서가 정제소금 함량 부족을 감지했을 때 켜지는 신호입니다.

경고등이 켜지는 시점은 식기세척기 모델이나 사용 빈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제소금이 바닥났을 때 바로 켜지는 것이 아니라, 소금 수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갔을 때 켜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경고등이 켜진 후에도 몇 번의 세척은 가능하지만, 정제소금을 보충하지 않으면 연수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세척 품질이 저하되고 식기에 물 얼룩이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경고등을 발견하는 즉시 정제소금을 보충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정제소금 넣는 방법, 사진보다 쉬운 설명!

정제소금 보충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단 5분이면 충분합니다.

1. 세척기 전원 끄기: 보충 작업을 시작하기 전, 안전을 위해 식기세척기 전원을 반드시 꺼주세요.
2. 하단 바스켓 분리: 정제소금 투입구는 식기세척기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단 바스켓을 앞으로 완전히 빼내면 바닥면에 둥근 모양의 뚜껑이 보입니다.
3. 뚜껑 열기: 뚜껑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열어줍니다. 뚜껑을 열면 내부에 물이 가득 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정제소금 투입: 깔때기를 투입구에 끼우고 전용 정제소금을 부어줍니다. 일반 천일염, 꽃소금 등 일반 소금을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일반 소금에는 정제되지 않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 식기세척기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정제소금을 가득 채워주되, 넘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일반적으로 LG 식기세척기에는 1~1.5kg 정도의 정제소금이 들어갑니다.
5. 뚜껑 닫기 및 마무리: 소금 투입이 끝나면 뚜껑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단단히 잠가줍니다.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6. 마지막 세척: 소금 투입 후에는 바로 식기를 넣고 세척을 시작하기보다, '헹굼' 또는 '단독 세척' 코스를 한 번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입구 주변에 남아있는 소금 잔여물이 깨끗하게 씻겨나가기 때문에, 식기에 소금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정제소금을 가득 채웠는데도 경고등이 여전히 켜져 있다면,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첫째, 뚜껑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기.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뚜껑이 느슨하게 닫히면 센서가 소금의 양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거나, 물이 새어 나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뚜껑을 다시 한번 힘주어 꽉 닫아주세요.

둘째, 소금 투입 후 '재부팅' 해보기. 일부 모델의 경우, 소금을 넣은 후 바로 경고등이 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원을 껐다가 켜서 식기세척기를 재부팅하면 센서가 소금 보충을 인식하고 경고등이 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정제소금의 종류와 양 확인하기. 전용 정제소금이 아닌 다른 종류의 소금을 사용했거나, 소금을 너무 적게 넣었을 경우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제소금은 가루 형태가 아닌 알갱이 형태로 되어 있어 투입구에 덩어리 지지 않고 잘 녹아내립니다. 일반 소금을 사용했다면 즉시 투입구의 물을 모두 빼내고 깨끗하게 닦아낸 후 전용 정제소금을 다시 채워 넣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했는데도 경고등이 계속 켜져 있다면, 내부 센서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해결 방법입니다.

5. 정제소금 보충,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정제소금 보충 주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보충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역의 수질'과 '식기세척기 사용 빈도'입니다.

• 수질: 물이 딱딱한 경수 지역일수록 정제소금 소모량이 많습니다. 지역별 수질은 각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물이 석회질이 많다고 알려진 지역에서는 더 자주 소금을 보충해야 합니다.
• 사용 빈도: 하루에 한 번씩 매일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소금을 보충해야 합니다. 반면, 주 23회 정도 사용한다면 6개월 이상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기세척기 전면의 경고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경고등이 켜졌을 때 보충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번거롭게 주기적으로 신경 쓸 필요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정제소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제소금은 대용량으로 구매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정제소금은 LG 식기세척기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정제소금을 보충하고 관리하여, 항상 깨끗하고 반짝이는 식기를 만나보세요!